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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디제잉 한마당! 매력만점 고양이와 함께하는 ‘캣 더 디제이’

디제이 모드로 차별화 ‘신선’ … 나만의 무대 꾸미는 재미 ‘만끽’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7.28 10:03
  • 수정 2021.07.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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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803호 기사]

● 장    르 : 리듬 게임
● 개발사 : 캐츠바이스튜디오
● 배급사 : 캐츠바이스튜디오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 출시일 : 2021년 7월 2일

작년 7월 열린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TOP 10에 선정됐던 캐츠바이스튜디오의 ‘캣 더 디제이’가 지난 7월 2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게임 개발을 총괄한 조민근 대표는 당시 가수들의 뒤에서 실제로 디제잉을 하는 프리랜서 디제이 출신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진짜 디제이의 노하우가 담긴 게임답게 ‘캣 더 디제이’에는 일반적인 리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모드와 디제잉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디제이 모드가 존재한다. 두 가지 모드는 동일하게 디제잉에서 영감을 받은 4종류의 노트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다채로운 종류의 음악을 들으며 리듬 게임을 즐기거나, 본격적으로 디제잉의 기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해 직접 믹싱을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의 또 다른 축이자 마스코트인 고양이와 관련된 수집요소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무대에 선 고양이가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유저는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고양이, 그들이 착용하는 악세서리, 다양한 춤을 수집해 나만의 무대를 꾸미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게임도 즐기고 디제잉도 배우고
‘캣 더 디제이’는 고양이가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서 디제잉을 한다는 콘셉트의 리듬 게임이다. ‘캣 더 디제이’를 시작하면 게임 모드와 디제이 모드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리듬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는 게임 모드를, 디제잉에 관심을 가진 유저는 디제이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게임에는 기본적으로 4가지 종류의 노트가 존재한다. 타이밍에 맞춰 가볍게 누르는 노트, 일정 타이밍 동안 계속 눌렀다 떼는 노트, 천천히 한 쪽 방향으로 밀어 올리는 노트, 빠르게 특정 방향으로 스치듯이 미는 노트가 그것이다. 이는 실제 디제잉 기기를 다루는 방식을 노트에 반영한 결과로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 고양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디제잉 무대
▲ 고양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디제잉 무대

현재 게임 모드에는 총 5가지 종류의 음악 장르가 존재한다. 순서대로 힙합, 업비트, 글리치 홉, 브레이크, 덥스텝으로 이전 장르의 3가지 곡을 클리어하면 차례대로 해금된다. 장르 해금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모든 곡에서 별 3개를 획득해야 열리는 올믹스는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자랑해 유저의 도전정신을 자극한다.
기존 리듬 게임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디제이 모드다. 진짜 디제이가 만든 게임답게 해당 모드에는 디제잉의 기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초급·중급·고급으로 분류해 세세하게 설명하는 트레이닝 콘텐츠, 습득한 지식을 통해 2개의 곡을 직접 믹싱해볼 수 있는 에디터 및 프리 플레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 디제잉에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 디제잉에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고양이와 함께 만드는 나만의 무대 
‘캣 더 디제이’에서 디제잉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는 바로 고양이다. 고양이는 게임과 무대의 주인공으로 유저에게 게임플레이와 디제잉에 대한 것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기도 하고, 무대에서는 특색있는 악세서리를 착용하고 다채로운 춤동작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다. 게임 모드의 특정 곡을 선택하면 처음에는 디제잉 기기가 화면에 등장하며, 유저는 이를 조작하는 느낌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다가 곡의 흐름이 빨라지면 화려한 조명의 무대와 고양이가 등장하며, 클라이막스에 달하면 고양이가 신명 나는 춤사위를 통해 게임의 몰입감을 더한다. 
 

▲ 커스텀 악세서리를 통해 고양이를 꾸며보자
▲ 커스텀 악세서리를 통해 고양이를 꾸며보자

이 때문에 유저는 고양이와 관련된 수집요소를 통해 나만의 무대를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 러시안 블루 등 실제 존재하는 품종의 개성을 반영한 고양이들, 그들이 착용하는 커스텀 악세서리,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춤을 수집하면서 취향에 맞는 무대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캐츠바이스튜디오 측은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매력적인 수집요소들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리듬 게임과 고양이, 꾸미기를 통해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은 관심을 가지고 게임을 지켜보도록 하자.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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