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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M&A 행보, 글로벌 게임사 발돋움 전략 ‘탄력’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7.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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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금일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킹미디어’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게임빌·컴투스가 송병준 의장 체제로 전환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의 성장전략을 내세웠던 이들이, 본격적인 볼륨 키우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게임빌은 금일 모바일게임 ‘이터널소드’를 개발한 킹미디어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터널소드’는 지난해 2월부터 국내 서비스에 돌입했으며, 각종 영웅들의 육성, 대규모 전투 속 전략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앞서 게임빌은 킹미디어와 지난 6월 ‘이터널소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인수는 게임빌이 킹미디어의 지분 약 56%를 확보하며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빌의 킹미디어 인수 소식은 게임빌·컴투스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성장 전략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 전망이다. 지난 3월 이사회 의장 및 글로벌 전략 책임자로 송병준 의장이 취임했던 가운데, 사 측은 인수 합병을 포함한 글로벌 전략 투자,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인수, 투자 등의 사업 확장은 컴투스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가운데, 이들 전략에 게임빌 역시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한 모양새다.

한편, 게임빌은 하반기 ‘이터널소드’의 글로벌 출시 외에도 참신한 게임성을 갖춘 유망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투스와 더불어 글로벌 게임사를 향한 사업 확장에 나선 게임빌, 이번 인수로 이들의 글로벌 사업 전개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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