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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유망 스튜디오 TNM 전략적 투자, AAA급 게임 개발 나선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7.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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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그룹은 29일 미국 내 개발사 ‘댓츠 노 문(That`s no Moon, 이하 TNM)’에 약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기반을 둔 TNM은 유명 개발자 마이클 뭄바우어를 필두로 테일러 쿠로사키, 제이콥 밍코프, 닉 코노넬로스, 티나 코왈스키 등 10여 년 이상 팀워크를 다져온 개발자들이 뭉친 신생 개발사다.
특히, TNM의 설립자 마이클 뭄바우어는 SIEA(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에서만 13년 이상 경력을 쌓아왔으며,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고스트 오브 쓰시마’, ‘갓 오브 워’ 등 플레이스테이션 라인업의 핵심 타이틀들의 개발에 다수 참여해온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TNM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AAA급 액션 어드벤처 장르 신작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인 설립에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며, AAA급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다. 현재 TNM은 개발 인력을 확충하며 신작 개발을 위한 R&D와 콘셉트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한편, 해외 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스마일게이트 김형남 이사는 “TNM의 우수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유저들에게 선보여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TNM의 마이클 뭄바우어 대표는 “게임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뭉친 스마일게이트에 무척 감명 받았다. 글로벌 비즈니스와 성공 경험이 풍부하고 게임 개발에 대한 비전이 잘 맞는 회사와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스마일게이트의 사업 노하우와 우리의 기술력 등 각자의 특장점을 잘 결합시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유례 없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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