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게임업계 ‘인재경영’ 관심도 1위
엔씨, 게임업계 ‘인재경영’ 관심도 1위
  • 변동휘 기자
  • 승인 2021.07.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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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게임사들 중 엔씨소프트가 ‘인재경영’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7월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인재경영 관련 정보량 1위를 기록, 10대 주요 게임사들 중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내 주요 게임사의 인재경영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대상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였다. 대상 기업은 엔씨소프트, 크래프톤(펍지 등 포함), 넥슨(NXC 등 포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웹젠, 게임빌 등 10개다. 

분석 결과 올 2분기 엔씨소프트의 인재경영 관련 포스팅이 1,0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4월 직원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포스트 장학금’ 제도의 확대 개편을 비롯해 AI(인공지능)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1 엔씨 펠로우십’ 등이 대표적이다. 

2위는 총 925건을 기록한 크래프톤이었다. 지난 6월 4일 장병규 의장과 김창한 대표 등 KAIST 출신 전·현직 직원들이 모교에 110억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올해 700명 규모의 신입과 경력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개발자 스스로가 참여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지원하거나 직접 프로젝트나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챌린저스실’을 신설하는 등의 활동도 있었다.

3위는 넥슨으로, 총 669건이 집계됐다. 넥슨의 경우 사회공헌 재단인 넥슨재단을 통해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시작했다.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해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협력사업으로,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공동 주관·주최한다.

이어 넷마블(376건), 스마일게이트(346건), 컴투스(220건), 펄어비스(137건), 게임빌(131건), 카카오게임즈(104건), 웹젠(30건) 순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인재경영에 대한 주요 게임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올초 연봉인상 붐을 계기로 크래프톤을 비롯한 주요 게임사들은 외부 인재영입뿐만 아니라 내부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1위를 기록한 엔씨소프트의 경우 AI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며, 넥슨과 넷마블 등은 미래 게임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인재경영’ 바람이 단순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차세대 게임업계 리더 육성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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