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1.38%(1,800원) 상승한 13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5,382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394주, 12,947주를 순매도하며 장 중반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아프리카TV의 주가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4거래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으나, 개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며 반등국면을 이끌어냈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8.30%(1,100원) 하락한 12,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4,649주, 1,079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569,890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관이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개인이 매수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