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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라이트 노벨 원작 게임, 한국 시장 승자는 ‘누구’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8.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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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일본 라이트 노벨 원작 게임들의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30일 국내 정식 출시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Lost in Memories(이하 Re: 제로)’가 최근 국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예고한 가운데, 넥슨의 ‘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의 정식 출시가 다가오고 있어 서브 컬쳐 장르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해당 두 게임은 모두 일본과 국내에 많은 팬층을 보유한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는 점으로 인해, 색다른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게임의 장르 역시 수집형 RPG로 동일한 만큼, 원작 팬층은 물론 수집형 RPG를 선호하는 이들 사이에서도 선택이 나눠질 전망이다.

두 게임의 원작은 스토리, 캐릭터, 전개 등 다양한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이세계물’이라는 콘셉트에서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현실 세계의 살고 있던 주인공이 모종의 이유로 판타지 등 현실과 다른 세계로 전이한다는 내용 전개로, 서브 컬쳐 계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콘셉트다.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한 측면에서는 ‘Re: 제로’, ‘코노스바’ 모두 원작의 에피소드를 다루면서도 게임만의 오리지널 캐릭터, 스토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구성하고 있다. 이처럼 다수의 공통점을 보이고 있는 한편, 현지화 측면에서는 ‘코노스바’가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일본어 음성 및 자막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Re: 제로’와 달리, 넥슨이 서비스할 예정인 ‘코노스바’는 게임 내 모든 스토리 및 등장인물들의 목소리에 한국어 더빙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글로벌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코노스바’는 사전예약자 수 110만 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8월 내 정식 출시를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의 정식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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