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16.99%(400원) 상승한 2,7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9,598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31,414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상승장을 이어갔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 기타법인, 기타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해 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상황이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3.04%(2,500원) 하락한 7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9,617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265주, 8,464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가 당일 매수로 전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반등국면이 꺾이고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