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14.70%(405원) 상승한 3,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19,43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7,922주, 156,732주를 순매수하며 장 중반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개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로 전환하여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상황이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4.41%(600원) 하락한 1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4,116주, 387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73,519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넷게임즈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전일에는 신작 발표 소식에 힘입어 5%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