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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2분기 실적 발표, 하반기 기상도 ‘맑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8.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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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13일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 매출 836억 원, 영업이익은 19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7.4% 증가한 수치다.
 

그라비티의 2021년 상반기 실적 역시 전년 상반기 대비 증가한 모습이다. 2021년 1, 2분기 누적 매출은 1,887억 원, 영업이익은 471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각각 16.7%, 76.7% 증가했다.
그라비티의 실적은 지난 2016년 흑자 전환한 이래 5년 연속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상반기 대비 상승,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분기 대비 상승하며 견실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그라비티는 하반기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의 론칭 지역 확대로 추가 매출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9월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의 베트남 지역 론칭에 이어, 2022년에는 국내 론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지난 6월 일본 지역에 론칭한데 이어 오는 10월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론칭, 2022년 상반기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자회사인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인 ‘라그나로크 프로젝트S(가칭)’를 2021년 4분기 오세아니아 지역에 론칭, 모바일 시네마틱 뉴트로 스토리 RPG ‘Ragnarok The Lost Memories’는 2021년 3분기에 태국 지역, 2021년 4분기에는 북미 지역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체 개발 중인 PC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9월 중 CBT를 진행할 예정이며, NBA와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화제가 된 스포츠 모바일 게임 'NBA RISE TO STARDOM'은 2021년 4분기 일본 지역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그라비티 제공

한편, 그라비티는 “2분기 국내 게임사, 특히 3대 게임사의 실적이 주춤한 상황에서 자사의 영업이익이 전년비 상승세를 보인 것은 긍정적인 흐름이다. 신작 러시가 예상되는 3분기 및 하반기는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라비티는 동남아시아 흥행 성공작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을 비롯한 다양한 론칭 계획으로 실적 호조를 예상하고 있다. 그라비티의 실적이 성장세를 넘어 '최대 기록'을 다시 한번 세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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