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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PO 6강 #3] 농심, 매운맛 한타로 압승 ... 4강 목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8.18 19:55
  • 수정 2021.08.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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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플레이오프가 서울 종로 LoL파크에서 8월 18일 막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첫 경기는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와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3세트에서는 농심이 특유의 매운맛 한타를 제대로 선보이며 승리. 4강 진출을 목전에 뒀다.
 

출처=LCK 공식 영상

경기 시작 2분 만에 ‘드레드’ 이진혁의 날카로운 미드 갱킹으로 아프리카가 ‘고리’ 김태우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농심은 ‘피넛’ 한왕호가 바텀 갱킹을 시도해 애쉬를 잡아내며 손해를 만회했다. 뿐만 아니라 농심은 전령 싸움에서 오브젝트 획득에 이어 한타까지 승리하며 초반 주도권을 빼앗았다.

농심은 13분경 미드에서 시야를 확보하던 ‘리헨즈’ 손시우의 알리스타를 잡아내면서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농심은 2번째 전령을 일방적으로 가져갔고, 이를 소환해 미드 1차 타워를 밀어내면서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이에 더해 아프리카의 레드 쪽 정글에서 벌어진 한타에서도 농심이 승리하며 글로벌 골드를 5천 이상 앞서나갔다. 

그러자 이번에는 아프리카 쪽에서 과감한 바론 오더를 선택했다. 그러나 농심은 침착하게 바론을 내주는 판단을 하고 바론 사냥을 마친 아프리카를 뒤에서 급습해 ‘기인’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전멸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쪽 미드 2차에서 벌어진 한타에서도 농심은 케넨과 다이애나의 스킬로 아프리카를 무력화시켰고, ‘덕담’ 서대길의 카이사가 트리플 킬을 쓸어 담으며 급성장했다.

정비를 마친 농심은 다시 아프리카의 진영으로 진격했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를 승리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농심은 4강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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