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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PO 4강 #1] 담원, ‘쇼메이커’ 활약으로 1세트 선취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8.21 17:59
  • 수정 2021.08.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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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플레이오프 4강 1경기가 8월 21일 서울 종로 LoL파크에서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매운맛 한타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결승 진출을 앞두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1세트에서는 담원의 미드 ‘쇼메이커’ 허수가 텔레포트와 라이즈의 궁극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출처=LCK 공식 영상

경기 5분경 쇼메이커가 텔레포트를 활용해 ‘리치’ 이재원을 잡아내면서 담원이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농심은 시야 확보를 기반으로 전령을 획득했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3킬을 내주면서 담원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농심은 ‘켈린’ 김형규의 탑 로밍으로 ‘칸’ 김동하를 잡아내며 반격을 개시했다. 12분경 열린 미드 한타에서 3킬을 따내며 승리한 농심은 전령을 소환해 포탑 방패 골드까지 채굴했다. 그러나 용 싸움에서 담원이 바다용을 스틸하고 상대 미드와 원딜까지 끊어내는 성과를 거두며 다시 앞서 나갔다.

농심은 특유의 매운맛 한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21분경 바론을 획득한 담원이 한타를 열었으나, 해당 교전에서 농심이 담원의 챔피언들을 전멸시키는 괴력을 선보였다. 경기 양상이 다시 팽팽해지자 양 팀은 바론을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나 담원이 재차 바론을 획득하면서 경기 흐름이 담원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바론 버프를 두룬 담원은 농심의 바텀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까지 철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농심이 몰래 용을 사냥하는 것을 저지하고 2킬을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대로 농심의 진영으로 진격한 담원은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가져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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