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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 경영권 확보, IP 밸류체인 구축 ‘목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8.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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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25일 메타버스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컴투스는 1,607억 원을 투자해 위지윅의 보통주 1,127만 주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3월 위지윅의 500만 주(450억 원) 지분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총 38.11%의 지분을 확보하고 위지윅의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
위지윅은 세계 최고 수준의 CG/VFX(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기술로 넷플릭스 ‘승리호’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 드라마 등을 만들어온 콘텐츠 제작사다. 이들은 엔피, 래몽래인, 이미지나인컴즈, 고즈넉이엔티, 위즈온센, 에프포스트 등 유력 자회사를 통해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웹소설, 뮤지컬, OST 등의 제작부터 배급, 유통, 공연 등을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시장을 누비고 있다.

위지윅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XR(가상융합현실) 등의 기술을 결합해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IP 생산부터 2차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스튜디오에서 통합 진행하는 위지윅만의 토탈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수로 컴투스는 위지윅의 IP와 제작 역량을 확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위지윅의 여러 작품을 글로벌 게임으로 제작하는 한편, 컴투스의 인기 게임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등 트랜스 미디어 전략으로 탄탄한 IP 밸류체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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