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LCK 결승 #3] T1, 전 라인 압도 ‘벼랑끝 탈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8.28 20:27
  • 수정 2021.08.30 16:2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CK 서머 결승전이 일산 CJ ENM 스튜디오에서 8월 28일 개최됐다. 리그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V10이라는 대기록을 앞둔 T1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3세트에서는 모든 라인의 주도권을 잡고 시종일관 담원을 압박한 T1이 압승을 거두며 반격을 시작했다.
 

출처=LCK 공식 영상

경기 시작 전 T1이 ‘테디’ 박진성을 내리고 ‘구마유시’ 이민형을 올리는 강수를 뒀다. 뿐만 아니라 밴픽 과정에서도 1, 2세트 자신들을 괴롭혔던 카밀을 밴하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실제로 라인전 주도권을 잡은 T1은, 전령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3킬을 획득하고 화염용까지 가져가면서 크게 앞서나갔다. 

담원은 T1의 바텀 다이브를 받아치면서 성과를 거뒀지만 ‘칸나’ 김창동을 노리고 시도한 2인 탑 다이브에 실패하면서 더욱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그 결과 17분 만에 7천 골드 이상의 격차가 나면서 사실상 게임이 T1 쪽으로 기울어졌다. 담원은 바텀 억제기를 철거하고 후퇴하는 T1을 급습해 적지 않은 킬을 획득했지만 이미 벌어진 차이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결국 T1은 바론을 막으러 온 담원을 한타에서 전멸시키고 3세트를 가져오면서 우승을 향한 가능성을 이어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