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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결승 #4] e스포츠는 담원 천하! 롤챔스 3연패 달성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8.28 21:30
  • 수정 2021.08.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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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결승전에서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왕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담원은 1, 2세트에서 스플릿 푸시를 통한 사이드 운영을 통해 2:0으로 앞서나갔고, 마지막 4세트에서는 르블랑-제이스 포킹 조합으로 무시무시한 화력을 뿜어내며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3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출처=LCK 공식 영상

경기 4분경 ‘칸나’ 김창동이 ‘칸’ 김동하를 솔로킬 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획득했다. 탑 라인 주도권을 잡은 T1은 전령까지 가져가면서 기세를 올렸고, 4인 탑 다이브를 통해 2킬을 따내면서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렸다. 전령을 소환해 탑 라인 포탑 골드까지 채굴한 T1은 미드 교전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앞서나갔다.

담원은 ‘쇼메이커’ 허수가 ‘페이커’ 이상혁을 탑 라인에서 잡아내는 등 성과를 올리면서 초반에 발생한 격차 이상으로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T1은 3용을 피해 없이 획득했으나, 이후 라이즈 궁극기를 사용해 담원의 진영 쪽으로 이동하는 의아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를 놓치지 않은 담원은 T1에 교전을 걸어 득점을 하고 바론 버프를 획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출처=LCK 공식 영상

승부는 용 싸움에서 결정됐다. T1은 불리한 경기를 다시 뒤집기 위해 용의 영혼을 획득하고자 진출했으나, 담원의 집중적인 포킹을 얻어맞으며 HP관리를 하지 못했다. 가까스로 용의 영혼을 가져갔지만, 이 과정에서 ‘쇼메이커’의 르블랑에게 쿼드라킬을 내주며 전멸당하고 말았다. 마지막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담원은 3:1로 LCK 서머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편, T1은 3세트에서 압도적인 라인전 능력을 통해 압승을 거두고 반격의 서막을 올렸으나, 담원의 르블랑-제이스의 포킹 조합을 막아내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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