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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21 발표 일정 공개, 주목할 게임사는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9.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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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개막을 앞두고 있는 도쿄 게임쇼 2021(Tokyo Game Show, 이하 TGS 2021)이 행사의 일정을 공개했다. 일본 주요 게임사들의 참가 외에도 국내 게임사들의 참가 소식이 함께 전해진 가운데, 각 일자별 주요 발표 소식에 대해 살펴봤다.
 

사진=TGS 2021

행사 개막을 알리는 오는 30일 일정에서는 캡콤의 발표가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캡콤은 당일 오후 10시부터 약 2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자사 최신 게임들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발표가 유력한 소식으로는 앞서 확정된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PC 버전 출시 일정 공개가 꼽히고 있으며, 이외에 ‘바이오하자드’, ‘몬스터 헌터 월드’ 등 캡콤을 대표하는 I·P 기반 신작 소식에도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SK텔레콤의 참가 및 발표 소식도 눈길을 끈다. Xbox와 함께 게임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이들은 TGS 2021을 통해 ‘전연령’을 위한 게임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틀째인 10월 1일 일정에서는 스퀘어 에닉스와 세가 아틀러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퀘어 에닉스의 발표에서는 기존 공개됐던 ‘파이널 판타지 16’,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파트2’ 등의 추가 정보 공개 여부에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세가 아틀러스는 ‘페르소나’ 시리즈 25주년이라는 키워드로 시장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앞서 신작 게임을 포함한 7차례에 걸친 ‘페르소나’ 25주년 기념 프로젝트 공개를 예고한 바 있어, 관련 신작 소식을 TGS 2021 무대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10월 2일엔 텐센트 게임즈, 재팬 게임 어워드 시상식, 코에이 테크모 등의 발표가 자리하고 있다. 이중 코에이 테크모는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분량의 발표를 예고하고 있으며,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진삼국무쌍’ 시리즈 최신작 관련 정보 및 신작 소식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0월 3일엔 아크 시스템 웍스, 재팬 게임 어워드 시상식 2일차, 유비소프트 등의 프로그램이 예고됐다. 특히, 국내 게임사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와 엔픽셀의 ‘그랑사가’가 프로그램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끄는 모습이다. 두 국내 게임사의 관련 세부 발표 내용은 현재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TGS 2021은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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