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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1’ 메타버스로 성료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09.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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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지난 4일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1’ 결승전을 개최하고 Top 3 및 ‘인기게임상’ 수상 개발사를 발표했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1' 단체사진 (제공=구글플레이)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1' 단체사진 (제공=구글플레이)

금년도 페스티벌 Top 3 개발사에는 가나다 순으로 HIDEA의 ‘고양이와 스프’, CONCODE의 ‘The Way Home’, 소은게임의 ‘퇴근길 랠리:기록 경쟁전’이 선정됐다. 인기게임상에는 지난 8월 유저 투표를 바탕으로 Funnyeve의 ‘동물인형샵’이 선정됐다. 이번 결승전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최초로 진행됐다. ‘인디 게임 페스티벌 어드벤처' 메타버스 공간에 접속한 모든 참가자가 개인 아바타로 각 개발사의 부스에 방문했다. 또한 텔레포트 기능으로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행사를 경험했다.

Top 3 개발사 소은게임의 문홍재 대표는 “저희 게임을 오랜 기간 많은 유저분들이 사랑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Top 3 선정을 계기로 더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심사를 담당한 이두현 인벤 기자는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멋진 게임을 개발해준 국내 인디 게임사들에 고맙다"며 "기자로서 인디 게임사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18일 선공개한 Top 10에는 Cat's & Soup의 HIDEA의 ‘고양이와 스프’, BSS 컴퍼니의 ‘다이캐스트: 혼돈의 법칙’, 반지하게임즈의 ‘도토리카’, 제정신스튜디오의 ‘메트로 블로썸: 텍스트 RPG’, Alchemist Games Inc.의 ‘엔젤 사가: 로그라이크 액션 RPG’, 스튜디오806의 ‘조별과제 시뮬레이터!’, 소은게임의 ‘퇴근길 랠리: 기록 경쟁전’, Dotomchi Games Inc.의 ‘프론티어 오브 포춘’ 팀 테이프의 ‘Box It Up! Inc.’, CONCODE의 ‘The Way Home’이 선정됐다.

Top 10 개발사에 주어지는 혜택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플레이 인디’와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10 특집’ 내 피처드 게시, 플레이 인디 코너 내 개별 인터뷰 게시, 구글 전문가의 그룹 컨설팅 등이 있다. Top 3 개발사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배너 및 ‘금주의 신규 추천 게임 컬렉션’ 내 게임 소개, 게임 홍보 및 개발자 스토리가 담긴 영상 제작, 데브시스터즈의 게임 개발 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인기게임상 수상 개발사는 플레이스토어 내 전용 배너 게시 및 ‘금주의 신규 추천 게임 컬렉션’ 내 게임 소개, 플레이 인디 코너 에디터 추천글 게시 등을 지원받는다.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개발 총괄은 “이번 행사는 개발자와 게이머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며 “매년 한국 중소 게임 시장의 주역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게임 산업이 전 세계 무대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선정된 Top3와 인기게임상 (제공=구글플레이)
행사에서 선정된 Top3와 인기게임상 (제공=구글플레이)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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