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11.57%(9,300원) 상승한 8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6,20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630주, 19,638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상승은 ‘쿠키런: 킹덤’이 일본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의 일본 정식 론칭 하루만인 9월 5일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3위에 등극했다고 금일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러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5.64%(900원) 하락한 15,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각각 494주, 1,770주, 2,662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타법인이 4,950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은 기타법인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이에 동참했으나 기타법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