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가디언 테일즈'를 발매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기업 콩스튜디오가 비즈니스 시장에서도 날았다.
콩스튜디오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리즈B라운드를 마무리 하고 총 730억 규모(6,2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총 밸류는 1.16조 원(10억 달러)로 게임 출시 1년 만에 기업 가치가 크게 뛴 것으로 풀이 된다.
이들은 지난해 7월 국내에서 게임을 정식 론칭한 이후 매출 5위권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낸 바 있다. 이어 시즌2 업데이트와 함께 전체 지표가 급상승. 롱런 가능성을 선보인 전례도 있다. 이 같은 인기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전체 스토어 매출 5위권을 기록하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매출 2,500억 원.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음 시장인 일본과 그 외 시장에 진출하면서 신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확보된 금액을 기반으로 신규 콘텐츠 개발 및 IP사업, 인력충원 등에 활용, 이른바 트리플A급 게임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회사는 밝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