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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기관·외국인 매수’ 위메이드↑, ‘규제 강화 움직임’ 카카오↓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9.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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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10.73%(11,800원) 상승한 12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056주, 2,007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28,092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관이 당일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과 외국인 이를 모두 흡수하면서 주가를 부양시켜 반등국면을 이끌어냈다. 

반면, 카카오는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7.22%(10,000원) 하락한 12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072,979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81,777주 1,316,824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카카오의 주가 하락은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9월 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기업들에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금융권과 똑같은 고강도 규제 적용이 카카오 등 핀테크 기업에도 예고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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