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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 NFT ‘눈독’ … 엔씨도 대열 합류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9.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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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내 게임사들이 NFT(대체불가 토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련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나오는가 하면, 색다른 시도들에 활용하는 곳들도 있다. 관련해 엔씨소프트도 이를 주목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제공=엔씨소프트
제공=엔씨소프트

최근 NFT 분야를 주목하고 있는 대표적인 게임 기업으로는 위메이드가 있다.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NFT 경매 서비스 ‘위믹스 옥션’을 오픈하고, 주요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출품하고 나선 것. 뿐만 아니라 자사의 게임 ‘미르4’ 글로벌 서비스에도 캐릭터 NFT 카드를 도입해 유저간 상호 교환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위믹스 옥션을 활용한 사례로 시프트업이 있다. 지난 6월 ‘위믹스 옥션’의 첫 경매로 자사의 스토리게임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의 한정판 NFT를 판매했으며, 김형태 대표의 미공개 일러스트 2점이 6,343만 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기에 엔씨소프트도 가세했다. 자사의 글로벌 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에서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ATEEZ)’의 한정판 NFT 굿즈를 선보인다고 9월 13일 밝힌 것. 이날 오후 8시에 열리는 컴백 쇼케이스를 기념해 제작됐으며, 추첨을 통해 증정 예정이다. 

유니버스는 올해 클레이튼과의 협업을 통해 강다니엘, 크래비티 등 아티스트들의 NFT 포토카드를 선보여왔으며, 향후에도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NFT 관련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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