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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WCK 그룹 스테이지 결과 공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9.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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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9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그룹 스테이지에서 프로 2팀과 아마추어 2팀이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이 중 롤스터 Y는 3전 전승, 6세트 무패를 기록하면서 B조 1위를 확정지었다. 롤스터 Y는 모든 팀이 우승 후보 1순위라고 평가할 정도로 잠재력을 갖고 있는 팀으로 지목됐다. WCK가 개막하면서 뚜껑을 열어본 결과 롤스터 Y의 경기력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9월 8일 열린 B조 첫 경기에서 레츠 고 투 마스를 상대한 롤스터 Y는 1, 2세트를 합쳐 30분이 채 되기 전에 경기를 끝내면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0일 베이비 이즈 87과의 대결에서도 2대0으로 승리한 롤스터 Y는 12일 B조 1위를 놓고 실력을 겨룬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이하 BFG)과의 대결에서 1세트 22분, 2세트 15분 등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따냈다. 6세트를 치르는 동안 한 세트도 패하지 않은 롤스터 Y는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하며 4강에 올라갔다.

B조 2위는 와리와리 대난투에서 우승을 차지한 BFG가 차지했다. BFG는 베이비 이즈 87과 레츠 고 투 마스를 2:0으로 꺾으면서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롤스터 Y를 상대했지만 실력 차이를 경험하면서 2승 1패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12일 베이비 이즈 87을 2대0으로 잡아낸 레츠 고 투 마스가 차지했다.

A조에서는 몇 가지 이변이 발생하면서 WCK에 참가한 팀들 사이에 실력 차이가 크지 않음을 보여줬다. A조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높은 팀으로 꼽혔던 리브 샌드박스가 1승 2패로 탈락했고 LCK 시드를 받았던 T1 또한 글럭 게이밍에게 패배한 것이다.

와리와리 대난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글럭 게이밍은 정글러 ‘하쿠’ 한지훈을 앞세워 뉴 챌린지를 2:0으로 잡아내면서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1세트를 패했지만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역전승을 만들어낸 글럭 게이밍은 A조 1위가 걸려 있던 T1과의 대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3전 전승으로 4강에 올라갔다.

A조 2위는 T1에게 돌아갔다. 개막전이었던 7일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던 T1은 뉴 챌린지에게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글럭 게이밍에게 패하면서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9월 16일과 17일 진행되는 WCK 준결승전에서 이동통신사가 운영하는 게임단들의 대결이 성사됐다. 17일 열리는 준결승 2일차에서 롤스터 Y와 T1이 5전 3선승제 대결을 펼친다. 지난 8월 중순에 진행된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인비테이셔널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던 두 팀은 이번 WCK 그룹 스테이지에서 롤스터 Y가 B조 1위, T1이 A조 2위에 오르며 준결승전에서 만난다.

16일 열리는 준결승 1일 차에서는 아마추어 최강팀들이 대결한다. A조 1위 글럭 게이밍과 B조 2위 BFG은 지난 8월 말 마무리된 와리와리 대난투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BFG가 3:1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2021 WCK의 결승전은 오는 9월 19일 오후 5시에 열리며 3~4위전은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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