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그란투리스모7의 발매 일정을 공개했다. 그란투리스모 신작은 지난 9월 PS5 쇼케이스를 통해 트레일러가 공개됐으며 정식 발매는 내년 3월 4일 플레이스테이션 4와 5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신작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된 내용은 GT 캠페인 모드, 자동차 외관 꾸미기와 관련된 리버리 에디터, 전 세계를 배경으로 자동차 사진을 찍는 포토모드, 자동차의 엔진부터 에어필터까지 선택가능한 튜닝센터 등이 있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GT 캠페인 모드였다.
이용자는 GT 캠페인 모드를 통해 영국의 굿우드, 이태리의 샤르데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 등 전 세계 다양한 서킷 주행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시간과 날씨의 변화를 시뮬레이션 기능은 한층 현실적으로 구현되며 이용자들에게 생생한 운전 경험을 안겨줄 전망이다. 소니는 그란투리스모7에서 생동감 있는 서킷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며 HDR 이미지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란투리스모7은 멀티플레이 여부를 떠나 라이브러리 에디터, GT카페 등의 인게임 콘텐츠 사용을 위해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