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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마블’ 전성시대, I·P 황금기 예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9.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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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업계에 ‘마블 코믹스’ I·P 기반 게임 소식이 활발하게 들려오고 있다. 영화·드라마 업계에서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활발한 세계관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제2의 마블 I·P 황금기를 예고하는 모습이다. 장르, 플랫폼 등 각양각색으로 전해지고 있는 ‘마블’ 신작 게임 소식에 대해 정리해봤다.
 

우선, 가장 먼저 글로벌 이용자들과 마주하고 있는 게임은 국내 넷마블이 선보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다.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로, 원작 코믹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토리와 각종 캐릭터 설정에 기반한 높은 재현도에 호평을 얻고 있다. 히어로 육성 및 PvE, PvP 콘텐츠들이 핵심 재미요소로 자리하고 있으며, 탄탄한 완성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 ‘마블 퓨처 레볼루션’

‘마블 어벤져스’를 선보인 바 있던 스퀘어 에닉스는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통해 마블판 AAA급 게임 재도전에 나선다.
PC, PS, Xbox 콘솔 등 플랫폼으로 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스토리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스토리 중심의 액션 어드벤처 장르이며, 게임의 배경은 원작 ‘마블 코믹스’의 다양한 설정 가운데 일부를 채용한 형태다. 멀티플레이 코옵 중심의 게임으로 개발해 혹평을 얻었던 ‘마블 어벤져스’ 달리 싱글플레이 중심의 게임을 준비 중인 상황으로, 전작의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마블 스파이더맨2’

PS 독점 ‘마블 스파이더맨’,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를 연달아 선보이며 매우 높은 평가를 얻었던 인섬니악 게임즈는 PS5와 함께 2종의 마블 신작을 준비 중이다. ‘마블 스파이더맨2’와 ‘마블 울버린’이 그 주인공이다.
‘마블 스파이더맨2’는 전작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베놈’을 포함한 새로운 빌런들의 등장을 예고했으며, ‘마블 울버린’은 현재 티저만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앞선 사례가 선공을 거뒀던 만큼, 팬들의 인섬니악 게임즈를 향한 기대감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 ‘마블 울버린’
▲ ‘마블 미드나잇 선즈’

마지막으로 전략 RPG ‘엑스컴’ 시리즈로 유명한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현재 마블판 전략 RPG ‘마블 미드나잇 선즈’를 개발 중이다. 다양한 영웅들을 운영하며 턴제 전략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최근 게임플레이 등 각종 정보를 활발하게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전투에 있어서는 기존 ‘엑스컴’의 방식과 달리 덱 빌딩 방식을 채택, 변화를 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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