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알펜 콤보 공략 … ‘플람 에지’활용하면 신세계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알펜 콤보 공략 … ‘플람 에지’활용하면 신세계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1.09.14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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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0일 국내 정식 발매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인기가 뜨겁다. 메타 크리틱 80점 후반대, 스팀 구매 랭킹 1위를 달성하며 국내에서도 화두에 오른다. JRPG 명작 반열에 오른 게임으로 역대급 게임성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반면 게임에 불만을 쏟아내는 유저들도 적지 않다. 특히 게임 난이도가 높아 DLC구매를 강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분위기다. 

첫 번째 보스 비에조. 그나마 비에조는 양반이다
첫 번째 보스 비에조. 그나마 비에조는 양반이다

실제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게임 밸런스는 불친절하다. 유저들이 제대로 된 콤보를 학습하기도 전에 소위 괴수급 몬스터들을 줄줄이 내세우며 게임 하는 이들을 괴롭힌다. 초반 던전을 돌고 나면 9 레벨, 그런데 등장하는 보스 레벨이 15다. 유저 공격은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고, 상대 공격은 대문짝만한 도끼로 머리를 깨부수는 것 같다. 온갖 포션과 체력 회복 젤리들을 동원해야 겨우 허덕이면서 클리어가 가능하다. 문제는 그 다음. 당연히 다음 보스가 걱정되기 시작하는데, 보스들은 점입가경이다. 

스크린샷을 자세히 보자. 내가 때린 데미지는 9. 상대가 때린 데미지는 523이다.
첫 보스인데 내가 때린 데미지는 9x3(27). 상대가 때린 데미지는 523이다. 상대 체력은 2만. 해도 너무하다

이러한 게임성을 즐기는 유저들의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게임이다. 그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고역과 다름 없다. 게임성을 즐기는 유저들은 자신들만의 콤보를 개발해 나가면서 피하고 때리는 재미를 즐기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에게는 공략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게임이 힘겨운 유저들을 위해 게임 속 주인공 캐릭터인 알펜의 전투 공략을 준비했다. 특별한 준비는 필요 없다. 어떤 스킬이든 괜찮다. 일단 따라하다 보면 쉽게 손에 익고, ‘테일즈 오브’시리즈의 콤보 시스템을 즐겨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기자는 전성기 대비 몸무게가 최소 50kg이상 늘었다. 눈은 쫓아가지만 몸은 쫓아가려다 귀찮음 병을 호소하며 냅두는 단계다. 그렇다보니 딱히 한대 더 때리는 것 보다 그냥 두들겨 맞고 보는 습성이 생겼다. 이런 기자에게 가장 좋은 콤보는 버튼 몇개로 적절한 콤보를 넣으면 그것으로 OK. 그렇다면 딱히 강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지만 쉽게  쓸 수 있는 콤보다.

모든 콤보를 네모 버튼과 세모 버튼에 몰아 넣는다. 

기본 콤보 세팅은 이와 같다. 포인트는 세모 버튼만 누르면 된다. 승룡찰은 상대를 공중으로 띄우는 기술이다. 유성진은 공중에서 여러대 때리는 기술이다. 승룡찰로 공중에 띄운 뒤에 유성진을 난사하다보면 알아서 적이 죽는 구조다. 한 손으로 코파면서 게임을 해도 무방한 콤보다. 얼핏 보면 굉장히 약해 보이는 세팅이다. 그도 그럴것이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에서는 한 번 기술을 쓰고 나면 최소 4회 이상 다른 기술을 써야만 원래 데미지가 나온다. 같은 기술을 쓰면 쓸 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구성이다. 

부스트 스트라이크, 일명 합격기를 잘 쓰도록 만드는 전술도 쓸만하다
부스트 스트라이크, 일명 합격기를 잘 쓰도록 만드는 전술도 쓸만하다

그런데 시야를 달리 해보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게임 속 몬스터에는 체력 게이지와, 방어 게이지가 존재한다. 연타로 여러번 두들겨 맞으면 방어 게이지가 소진 되고 ‘부스트 스트라이크’콤보로 마무리할 수 있는 찬스가 온다. 즉, 모자란 딜은 마지막 ‘부스트 스트라이크’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무조건 세모만 누르면 어느새 전투를 이겨 있으니 이 만한 콤보가 따로 없다. 관통력을 좀 더 올리면 방어를 쉽게 뚫을 수 있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누르는 버튼 수가 곧 데미지와 직결된다. 강력한 콤보를 원하면 더 많이 누르자
누르는 버튼 수가 곧 데미지와 직결된다. 강력한 콤보를 원하면 더 많이 누르자

좀 더 재미있는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이라면 네모 버튼에 다른 기술들을 추가하는 것도 괜찮다. 네모 버튼을 한번 탁 누른 다음에 세모를 다다다다 누르면 콤보가 연계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떤 기술이든 근거리 기술이라면 문제 없이 연계되는 점이 장점. 기자의 경우 상대방에게 다가가기가 귀찮아서 원거리 이동이 가능한 기술들을 네모에 넣는다. 그러면 굳이 방향키를 조작할 필요 없이 네모 한번, 세모 여러번 누르고 왼손으로는 콜라를 마실 수 있다. 

조금 강한 적을 만났다면 이제 조금 복잡하다. 상대 등뒤에 돌아가 R1(평타)를 서너번 때린 뒤(세팅에 따라 횟수에 차이), 네모 버튼을 누르고, 세모를 두들기면 된다. AG(액션 게이지)를 모두 썼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죽지 않는 다면 아군 부스트 어택(십자키)를 호출한 뒤 몇대 더 쳐주면 ‘부스트 스트라이크’가 발동돼 손쉽게 적들을 사냥할 수 있다. 

적당히 강하면 된다. 무리하지 말자

그런데 보스전은 이 모든 패턴들이 딱히 통하지 않는다. 이른바 슈퍼아머가 기본 탑재돼 있어 온갖 공중 콤보를 날려 보려 해도 제대로 먹혀들지 않는다. 이를 상대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은 부스트 어택을 성공한 뒤 데미지 버프를 받아 때리는 전략이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부스트 어택을 당한 상대의 경우 대체로 공중으로 뜨지 않는다. 지상에서 콤보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 세모 버튼으로 공중으로 띄운 뒤 두들겨 패는 이 전략은 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좋은 방법이 없을까. 이번엔 네모 버튼을 활용해 본다. 우선 움짤을 보자.
 

움짤에 활용한 캐릭터들은 40레벨대 캐릭터다. 뭔가 화려한 것 처럼 보이지만 실은 네모 버튼만 눌렀다. 우선 십자키 버튼을 눌러 부스트 어택을 발동시키자 보스가 다운 된다. 다운 타이밍에 맞춰 네모키를 꾹 누르고 떼지 않는다. 그게 다다. 불칼 한번 휘둘렀을 뿐인데 데미지가 2만씩 뜬다. 이 같은 세팅을 위해서는 플람 에지 기술에 SP를 할당해 스킬을 찍어 줘야 한다. 발동 과정에서 슬로우가 걸리면서 체력이 빠지므로 체력이 낮을 때 버프가 걸리는 패시브 강화 스킬들을 모조리 찍어 두면 효과가 배가 된다. 그 외에 크리티컬 기술들을 더한다면 금상첨화다. 

불검 한 방 놔 주면 날뛰던 보스가 귀엽게 보인다
불검 한 방 놔 주면 날뛰던 보스가 귀엽게 보인다

보스전은 네모를 여러번 맞추기 위해 운영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상대를 만나면 일단 R2를 눌러 구르고 본다. 계속 구르다 보면 틈이 보일때 한두대씩 때린다. 그러다 부스트 어택 게이지가 차면 발동시킨 뒤 네모를 꾹 누르면 문제 해결. 일반적으로 각 보스마다 다운되는 부스트 어택 기술이 2개씩은 있다. 돌진기를 주로 쓰는 적의 경우 방패 기술을, 공중에 뜬 적은 사격 기술을, 주문을 외우는 적은 영창 방해 기술을, 움직임이 빠른 적들은 발묶기 기술들을 활용 가능하다. 때문에 부스트 어택 게이지를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은 점이 장점이다. 

특히 상대 코어를 겨냥(L1버튼을 누른 뒤 L3버튼을 좌우로 움직이면 노란색 약점을 조준할 수 있다)해 기술을 쓰게 될 경우 경직기가 수시로 발동되며, 비오의를 발동시킬 경우에도 경직이 오는 관계로 플람 에지기술을 발동시킬 타이밍이 자주 오는 편이다. 대신 한 번 쓰고 나면 체력이 빨간색이 되는 관계로 일단 굴러서 힐이 들어올 때 까지 회피해야 하며, 혹시 기술을 쓰다가 죽을 것 같으면 다른 부스트 스트라이크를 발동시켜 보스몬스터 공격을 방해하게 되면 힐이 들어올 때 까지 생존할 시간을 벌 수 있다. 후반부에 가면 아예 부활이 가능한 장신구가 나와 안정성은 더 올라 간다. 설명하면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간단하다. 십자버튼 위를 누르고 네모를 꾹 두른뒤 때리고 나면 R2를 누르면서 나머지 십자버튼을 열심히 누르면 된다. 

온갖 콤보를 동원해 힘들게 때려 잡았던 보스가 살살 녹는 장면을 구경하고 있으면, 이 게임이 결코 어려운 게임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오히려 개발진에게 좀 더 난이도가 높은 보스를 요구하게 될지도 모를일이다. 캐릭터 공격력이 조금씩 올라가고 스킬 세팅이 끝나면 이제 알펜은 소위 ‘원펀맨’으로 변신한다. 칼 한번 휘둘렀을 뿐인데, 보스 체력이 바닥을 기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방법만 알면 누구나 쉽다. 이제 보스들을 때려 눕히려 가자.  

빨간색 박스를 주목하자. 스킬 옆에 발동 가능한 플람 에지가 표기돼 있다

한편, 플람 에지는 현재 스킬 트리 상황에 따라 다른 형태로 발동된다. 플람 에지로 연결되는 기술들은 스킬 설명에 명확하게 표기돼 있다. 그렇지 않은 기술들은 버튼을 꾹 눌러도 플람 에지가 발동되지 않는다. 같은 방식으로 유성진 기술에도 플람 에지가 있는데, 띄우기 콤보 이후 액션 게이지가 바닥을 칠때 버튼을 꾹 누르면 불새처럼 아래로 날아가는 광역 플람에지로 연결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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