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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내 8월 비디오 게임 관련 지출 사상 최대치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09.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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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북미 내 콘솔, 콘텐츠 및 액세서리 등 비디오게임 산업 총 지출이 44억 달러(한화 약 5천 2백억 원)를 기록하며 포스트코로나 이후 경제 재개 시 비디오게임 업계가 시들해질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잠재웠다.
 

지난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 '매든 NFL 22' (사진=EA 공식 유튜브 채널)
지난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 '매든 NFL 22' (사진=EA 공식 유튜브 채널)

시장 조사를 담당한 NPD 그룹이 지난 9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의 비디오게임 산업 총 지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수치로 알려졌다. 총 지출액 44억 달러 중 콘솔 판매 지출은 3억 2천 9백만 달러(한화 약 3백 8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콘솔은 닌텐도 스위치로 전해졌다.

비디오게임 총 매출액은 43억 7천만 달러(한화 약 5천 1백 30억원)였다. 지난 한달간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EA의 매든 NFL 22였으며 서커펀치의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그 뒤를 이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플레이스테이션 5와 4의 디렉터스 컷 발매 이후 지난 7월 110위에서 한달만에 2위까지 순위를 상승시키며 화제가 됐다.
 

지난 달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타이틀 '고스트 오브 쓰시마'(사진=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지난 달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타이틀 '고스트 오브 쓰시마'
(사진=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NPD 관계자는 “지난 8월은 2008년 8월 이후 가장 많은 총 지출액을 기록한 달”이라며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콘솔 생산을 저조하는 칩 부족 사태만 없었다면 매출은 훨씬 더 높아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현재까지의 비디오산업 관련 총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79억 달러(한화 약 4조 4천 5백억 원)이다. 

이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 5로 제조사 소니는 지난 4월 실적발표 현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5의 금년 판매량을 1천 4백 80만 대로 전망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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