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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글로벌 중점 지속 … 이번엔 ‘세나2’ 출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9.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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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의욕을 더욱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7대죄’와 ‘제2의 나라’, 지난 8월 출시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까지 해외 성과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세븐나이츠2’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채비에 나서 눈길을 끈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9월 15일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를 170여개 지역에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장점인 시네마틱 연출, 방대한 스토리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12개국 언어와 영어, 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을 지원한다. 여기에 17일부터는 세계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캐릭터 ‘세인’의 스토리를 그린 웹툰 ‘다크서번트’를 해외 SNS 채널(북미, 일본, 대만, 태국 페이스북 및 트위터)에 순차 게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비중 확대에 대한 의지를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의 흥행작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2’를 꺼내들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한국 게임의 글로벌 파이어니어(개척자)’라는 미션을 시작으로 글로벌 매출비중을 키워왔으며, 현재는연간 약 70% 가량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7대죄’의 경우 북미 등 서구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으며, 올해 출시작인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역시 10위권 안팎의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지난달 스핀엑스 인수를 통해 글로벌 흥행 장르인 소셜카지노로 자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븐나이츠’ IP의 확장이라는 측면도 있다. 전작 ‘세븐나이츠’도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일궈낸 바 있다는 점에서다. 지난 2015년 글로벌 출시한 ‘세븐나이츠’는 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를 동시 석권했으며, 특히 태국에서는현지 최대 게임쇼 ‘태국 게임쇼&빅 페스티벌’에서 2016 모바일게임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일본에 진출해 현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에 올랐는데, 이는 당시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작 중 최고 기록이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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