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2042 발매가 오는 11월 19일로 연기됐다. EA DICE가 9월 16일 배틀필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배틀필드 2042의 발매 연기 소식을 전했다.
배틀필드 2042의 기존 발매 예정일이 10월 22일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약 한 달 정도 연기가 됐으며 이번 발매 연기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카 가브리엘슨 EA DICE CEO는 “팬데믹 기간동안 다음 버젼의 배틀필드를 만드는 것은 개발팀에게 있어 예측할 수 없는 도전이었다”며 “배틀필드의 스케일을 고려했을 때 출시 전에 개발 팀원들이 스튜디오로 돌아올 수 있길 희망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달 말 진행 예정인 오픈베타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나 현재까지 EA는 오픈베타의 명확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는 배틀필드 2042의 오픈베타가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는 루머가 있다.
한편, EA는 배틀필드 2042를 통해 한 전장에 최대 128명까지 동시 접속해 전투할 수 있는 대규모 멀티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6월에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전장으로 사용되는 7가지 맵 중 하나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배경으로 해서 국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