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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플래닛 MMO 프로젝트 T, 정식 게임명 ‘에곤’ 발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9.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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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플래닛은 16일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T의 정식 명칭을 ‘에곤:인페르나 벨룸 (이하 에곤)’으로 확정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프로젝트 T로 첫 공개된 ‘에곤’은 라운드플래닛의 두 번째 모바일 MMORPG로, 대규모 전투 콘텐츠가 핵심인 게임이다. 엔씨소프트 출신의 김영성 PD가 총괄을 맡고 있으며, 120여명이 개발에 참여하며 중소 개발사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게임명 ‘에곤’은 전쟁 속에서 얻어낸 승리를 통해 자신만의 자아를 되찾아 가는 게임 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자아(EGO)’와 ‘나아가다(GO ON)’의 합성어로 탄생했다. 부제인 인페르나 벨룸(INFERNA BELLUM)은 지옥과 전쟁을 뜻하는 라틴어로, 게임 내 전투 콘텐츠가 핵심임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라운드플래닛 김영성 PD는 “게임명을 시나리오에 기반하여 최대한 우리 게임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의 조합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BI 역시 폰트와 색상, 장식 등 비주얼적인 모든 부분에 있어서 스토리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우리나라 이용자들에게 호평 받는 MMORPG가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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