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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뉴 스테이트’ 기대감 고조 … 크래프톤 차기 모멘텀 ‘낙점’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9.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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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출시를 예고한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이하 뉴 스테이트)’의 흥행 기대감이 점차 커지는 형국이다. 사전예약자 4,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정식 출시 이전부터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하반기 주요 모멘텀으로 주목받는 흐름이다.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 측은 ‘뉴 스테이트’의 사전예약자 수가 지난 8월 31일 3,20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9월 16일에는 4,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8월 27일부터 사흘간 아시아, 중동, 터키, 이집트 등 28개국에서 열렸던 2차 알파테스트의 성공적인 진행과 9월 1일부터 실시한 인도 사전예약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증권가의 예상조차 뛰어넘는 성과로 평가된다. 앞서 메리츠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정식 출시까지 약 4,000만 명의 사전예약자 모집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 아직 출시일정조차 발표되지 않은 현 시점에 이를 달성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뉴 스테이트’의 내년도 매출액으로 2조 2,400억 원, 일평균 매출 61억 원 등을 예상했다.

해외 주요시장에서의 성과 역시 기대되는 부분으로, 이를 통해 하반기 크래프톤의 주요 모멘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다양한 캐릭터와 총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드론 상점 등 신규 콘텐츠를 통해 게임성과 수익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관련해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뉴 스테이트’는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등 기존 글로벌 대작 IP들의 사전예약자 수를 크게 상회했으며, 사전예약자 중 미국의 비중이 2번째로 많아 미국 슈팅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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