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가구 전문 브랜드 이케아에서 게이밍 전문 제품을 출시한다.
 

이와 관련해 이케아는 지난 9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SUS ROG와의 협력으로 개발한 게이밍 제품 콜렉션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5억 명의 게이머가 존재하며, 해당 수치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게이머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게이밍 기어 전문 업체인 ASUS ROG와 파트너십을 맺고 양사의 장점을 결합해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만들 것”이라 전했다. 

이케아의 게이밍 콜렉션은 UPPSPEL, LÅNESPELARE, MATCHSPEL, GRUPPSPEL, UTESPELARE, HUVUDSPELARE의 총 6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이중 UPPSPEL 시리즈는 ASUS ROG와 이케아의 협력을 통해 제작됐으며, 나머지는 협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케아에서 자체 제작한다.

해당 콜렉션에는 게임용 책상 및 의자와 같은 가구와 머그 홀더, 마우스 번지, 목베개 등의 액세서리 등 총 30개 이상의 제품이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최대한 많은 게이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케아의 게이밍 제품 콜렉션은 오는 10월부터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