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9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될 콜 오브 듀티: 뱅가드의 두 번째 베타를 앞두고 시각적 효과 및 오디오 시스템 버그가 수정되고 새로운 지도가 추가됐다.
우선 조준사격 시야 전환 시스템(ADS)이 적용될 때 왜곡 효과가 꺼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화염과 폭발 등 불을 포함한 전체적 그래픽 묘사가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 저하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슬리지해머 게임스는 "왜곡 효과 조정은 테스트 기간동안 이용자들이 게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기위한 일시적인 해결 방법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디오 문제와 관련해서는 볼륨과 믹싱의 밸런스 조화 작업이 진행됐다. 오디오 문제는 지난 베타 이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으로 조정을 결정한 사안으로 무기류 소리와 게임 중 주변환경 소리의 밸런스 조화 부분이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게임 옵션에서는 방어복의 충전 속도와 새로운 지도와 모드가 추가됐다. 이번 베타에서는 방어복 충전이 기존보다 느려진다. 방어복의 내구성도 이전 150HP에서 50HP로 하향 조정됐다. 또한 새로운 맵 독수리 둥지가 추가된다. 독수리 둥지는 6v6 전용 맵으로 산 중턱의 군 초소를 배경으로 한다. 산 중턱을 배경으로 하기에 이용자는 실족사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모드로는 클래식 모드와 디스트로이 모드가 공개된다. 더불어 베타기간동안 레벨 20에 도달한 이용자는 ‘랫-어-타트(Rat-a-Tat)’ 돌격소총 도면을 얻을 수 있다. 해당 도면은 뱅가드와 워존의 지도에 적용될 예정이며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콜링카드와 엠블럼을 받는다.
한편 이번 베타테스트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Xbox, PC 사용자들이 크로스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콜 오브 듀티: 뱅가드'의 정식 발매 날짜는 오는 11월 5일이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