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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국산 콘솔, 주요 기대작 근황은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9.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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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펄어비스의 ‘도깨비’, 시프트업의 ‘프로젝트 이브’ 등 해외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대형 신작들의 소식으로 국산 콘솔게임 도전기가 재차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게임사들이 콘솔게임 시장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견규모에서부터 인디게임 규모까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국산 콘솔게임 도전기의 근황을 살펴봤다.
 

▲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우선, 오는 2022년 내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준비 중인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원작에 충실한 게임성 및 배경 설정 구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최근 공개된 정보로는 기존 ‘창세기전3 파트2’의 내용과 ‘회색의 잔영’의 연결점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원작 스토리에서 그려진 전개를 되살리며, 탄탄한 설정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게임플레이는 SRPG 장르를 유지하며 현대적인 장르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7월 자사 신작 공개 행사를 통해 게임플레이 시연이 이뤄진 바 있으며, 당시 전해진 소식을 통해 ‘창세기전’ 시리즈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키우기도 했다.
 

▲ ‘P의 거짓’

네오위즈가 PS5, Xbox 시리즈 X/S, PC 등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P의 거짓’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울라이크 스타일의 3인칭 액션 RPG로 개발 중이며,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삼은 배경 설정과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게임은 지난 8월 공식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며 조금씩 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시스템의 일부는 무기 조합, 신체 개조, 거짓말 퀘스트, 멀티 엔딩 등이 대표적으로, 동화 ‘피노키오’의 주요 설정을 적극 활용한 시스템 구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해당 티저 페이지에서는 개발진 채용이 함께 이뤄지고 있어, 이들 개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 ‘메탈릭 차일드’

국내 인디게임 업계에서도 콘솔게임 도전이 활기를 띄고 있다. 스튜디오HG의 ‘메탈릭 차일드’와 넥스트 스테이지의 ‘울트라 에이지’가 대표적이다. 저마다의 스타일을 보유한 액션게임으로 구성된 두 신작은, 잘 짜여진 전투 시스템을 통해 시장의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대규모 자본과 인력이 투입된 게임이 아님에도, 웰메이드 콘솔게임을 내놓았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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