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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내 보이스 채팅 이용시 연령 확인 필수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09.23 14:46
  • 수정 2021.09.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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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가 9월 13일부터 정부 발급 신분증을 통한 이용자들의 연령 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연령 확인 시스템 도입은 베타서비스로 진행될 보이스 채팅 기능을 위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 채팅을 사용하지 않을 시 연령확인을 하지 않아도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보이스 채팅 기능은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13세 이상 이용자에게만 제공될 예정이다. 베타 테스트 이후의 방침에 대해선 아직까지 밝힌 바가 없다.

연령확인을 위해선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사진으로 찍어 업로드 해야하며 현장에서 신분증 소유자가 자신의 셀카도 함께 올리며 인증을 해야하는 방식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스템은 전 세계 이용자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블록스는 이번 시스템 도입은 게임 내 특정 서비스에 연령 제한을 둠으로써 로블록스 사용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13세 이하 이용자의 사용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로블록스의 크리스 아스톤 챈 수석 매니저는 “로블록스는 이용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게임환경에서 그들의 정체성을 마음껏 표현하길 원한다”며 “우리는 이용자의 사생활을 존중하면서 안전한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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