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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 글로벌, 11월 NFT 거래소 오픈 … 게임-실물경제 연결성 강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9.28 12:25
  • 수정 2021.09.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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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서비스 중인 위메이드의 ‘미르4’에 NFT(대체불가 토큰) 거래소가 곧 도입된다. 흑철-드레이코-위믹스 간 연계로 이뤄지는 경제시스템이 좀 더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미르4’ 글로벌 NFT 아이템 거래소 티징 사이트 (제공=위메이드)
▲ X드레이코 티징 사이트 (제공=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출시 1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순항 중이다. 최초 총 11개(아시아 8개, 유럽 2개, 북미 1개)의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9월 28일 오전 10시 기준 총 97개(아시아 46개, 유럽 11개, 북미 27개, 남미 12개, 인도 1개)를 운영 중이다. 이를 기준으로 추산한 일일 접속자 수는 최대 485,000명 규모에 이른다.

9월 28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들은 NFT 기반의 아이템 거래소 ‘XDRACO(X드레이코)’를 11월 16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미르4’ 글로벌에서 캐릭터 레벨 40이 되면 X드레이코를 통해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으며, 별도의 엠블럼이 표시된 아이템에 한해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 화폐는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다.

X드레이코 엠블럼이 표시된 아이템은 게임 내 아이템 드롭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오는 11월 2일부터 정식 서비스되는 DSP(드레이코 스테이킹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도 획득 가능하다.
 

▲ X드레이코 서비스 예시 이미지 (제공=위메이드)
▲ X드레이코 서비스 예시 이미지 (제공=위메이드)

아이템 거래 방법은 게임 내에서 X드레이코 아이템을 봉인하면 자동으로 저장소에 전송되며, 이를 별도 사이트에서 거래할 수 있다. 계정에 로그인해 거래하고자 하는 아이템을 상장하거나, 상장된 아이템을 드레이코를 지불해 구매할 수 있으며, 거래가 완료되면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위메이드 측은 티징 사이트를 오픈해 관련 내용을 미리 안내하고 있다.

NFT 아이템 거래소의 등장은 블록체인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아이템 소유권의 유저 귀속을 실현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미르4’의 경우 인게임과 현실을 넘나드는 경제시스템을 구축해놓은 상태다. 11월 오픈 예정인 NFT 아이템 거래소를 통해 재화에서 아이템으로의 확장을 시도, 게임과 실물경제 간 연결고리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플레이 투 언(Earn)’이라는 키워드를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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