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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닌텐도 스위치 4K 발매 내년 하반기 예상”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09.30 10:18
  • 수정 2021.09.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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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가 지난 9월 29일(현지시간) 닌텐도 스위치 4K 모델이 여전히 개발 중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업계가 주목한 이유는 4K 모델은 지난 7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발매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11개의 게임 개발사가 여전히 4K 개발 키트를 가지고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스위치 4K 모델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가 확인한 11개 게임 개발사 중 하나는 징가로 해당 개발사는 현재 스타워즈: 헌터스를 제작하고 있으며 스타워즈: 헌터스 발매를 오는 2022년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닌텐도는 지난 7월 다수의 게임 개발사에 4K 개발 키트를 전달하며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요청을 받은 업체 중 하나인 징가가 자사의 게임 발매를 내년으로 미룬 것을 고려하며 4K의 내년 하반기 출시를 예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게임 제작사들에 대해선 "개발자들이 닌텐도의 또 다른 콘솔 계획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7년 1분기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 모델이 오는 2022년 말 또는 2023년 초 출시 일정을 추측하며 스위치 콘솔의 수명주기로 6년으로 예상했다. 스위치 4K 모델 발매가 연기된 것에 관련해선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 부품 공급망이 제품 수급 차질을 겪으며 미뤄진 것으로 예측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닌텐도는 오는 10월 8일 7인치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을 발매할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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