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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비트코인 팁 이어 NFT프로필 시스템 공개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09.30 17:04
  • 수정 2021.09.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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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프로필 사진으로 검증된 대체불가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작품을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트위터의 선임 소프트웨어 마다 아플락(Mada Aflak, @af_mada)이 9월 30일 본인 소유의 NFT 작품으로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설정하는 비디오를 게시해 이용자 사이에 화제를 몰고 있다. 그녀는 52초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계정 사진을 NFT로 바꾸는 방법을 사용자들에게 알려줬다.

동영상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트위터 프로필 편집 메뉴 내 가상화폐 지갑과의 연결을 통해 자신의 NFT가 보관되있는 오픈시(OpenSea)로 이동하고 본인의 아트 컬렉션에서 이미지를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NFT 작품의 정품 여부를 표시하기 위한 정품 인증 뱃지가 프로필 사진 하단에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

마다 아플락 선임 개발자는 "트위터가 말한대로 NFT를 이용한 프로필의 첫 작품"이라며 "동영상 시청 후 해당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위터의 NFT 프로필 도입과 관련해 가상화폐 연구업체인 메사라 리서치의 분석가는 "이번에 도입된 프로그램이 향후 사용자의 NFT 소유 기간 확인, NFT기반 팔로우 추천, 트위터를 통한 사고팔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트위터의 이번 NFT 도입은 지난 9월 23일 비트코인 팁핑 도입 이후 두 번째 블록체인 기술로 트위터의 CEO 잭 도시는 트위터 역사상 첫 트윗을 NFT로 만들어 판매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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