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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손맛’에 올인한 삼국지 게임 '올인삼국' 등장

1,680개 시나리오로 볼거리·읽을거리·즐길거리 모두 잡아 … 집결한 병력 사이로 필살기 작렬 한 방 ‘쾌감’ 백미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10.05 15:23
  • 수정 2021.10.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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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807호 기사]

‘삼국지’와 모바일RPG 트렌드가 결합돼 새로운 장을 열었다. 삼국지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스테이지를 구성하고 매력적인 장수들을 영웅으로 만들어 등장시킨다. 여기에 각 장수들에게 특성과 속성, 기술을 부여하고 전투에서 활약하도록 만든다. 가벼운 진지전과 야전에서 출발해 공성전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서로 진영을 갖추고 전면전을 치른다. 양 측이 방어진과 공격진을 짜고 정면 충돌하는 순간, 뒤쪽에서 커다란 불꽃이 인다. 아군측 기술이 작렬한다. 전장은 아비규환이 된다. 순식간에 수십명 병사들이 불꽃으로 산화하고 의기양양한 장수들은 승전보를 울린다. 짜릿한 한방. 전리품을 챙겨들고 경험치를 계산할 차례다.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 RPG기법을 결합해 재미를 더한 ‘올인삼국’이야기다.
 

삼국지 기반 1,680개 시나리오에 도전
서기 189년 하진과 십상시들이 국정을 어지럽힌다. 백성들의 고혈을 쥐어짜 자신들의 배를 불리던 이들에 분개해 각지에서 영웅이 봉기한다. 그것도 잠시 낙양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폭군 동탁에 맞서 각지에서 궐기한 영웅들이 힘을 합친다. 유저들은 봉기한 영웅으로 분해 중원을 수복하고 태평성대를 이룩하고자 중원 재패에 나선다. 하진과 십상시, 황건적이 그랬듯 동탁은 그 시작일 뿐이다. 고된 여정 끝에는 진정한 평화가 기다리고 있을까. 이제 유저들은 삼국지의 유명 전투들을 기반으로 제작된 총 1,680개 시나리오에 도전한다.
각 시나리오들은 유명 장수들과 가상 캐릭터들이 등장해 설계된 전투가 기반이 된다. 일례로 동탁 토벌전에 앞서 초선이 납치 당하며, 주인공은 초선을 구하기 위해 동탁 진영으로 진격한다. 그 과정에서 수비군인 곽사를 물리치고, 초선을 구해 아군으로 맞이하는 식이다. 개발팀들이 선보이는 독특한 삼국지 스토리라인이 준비돼 있으며, 정사와 가상을 오가는 스토리텔링이 매력적이다. 읽는 재미와 함께 연출을 보는 재미를 동시에 잡아 다음 시나리오를 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
 

▲ 폭군 동탁에 맞서 중원을 구하라

스킬 기반 전투 시스템
게임 플레이 핵심을 이루는 전투는 스킬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각 스킬은 유저가 직접 조작해 구사하도록 설계돼 있다. 주로 범위형 스킬들이 많은데, 적진 한가운데 가장 많은 병력이 자리잡은 곳에 스킬을 구사하면 인근 지역은 핵폭탄을 맞은 듯 파괴된다. 전투력이 밀리더라도 스킬 한방으로 역전 가능한 구조로 손맛을 극대화했다. 캐릭터들의 위치를 선정하고 점사할 대상을 선택한 뒤 적들을 한곳으로 모으고 스킬을 구사하는 것과 같은 전략이 가능하다.
동시에 RPG처럼 탱커, 딜러, 힐러로 팀을 짜고 탱커가 버티는 사이 딜러가 한방을 날릴 수 있도록 만드는 전략도 구현됐다. 기자는 딜러진으로 화염 공격이 가능한 육손을 뽑아 육손이 한방 기술을 날릴 수 있도록 빌드를 짰고, 등애를 전담 탱커로 배치해 전방을 막았다. 총 6명을 유기적으로 활용하게 돼 있는데 주로 2명을 탱커로 두고 3명을 딜러로, 나머지 1명을 힐러로 배치해 게임을 풀어나갔다. 유저들 마다 각기 다른 장수를 선발하게 되는 만큼 자유롭게 진영을 짤 수 있는 점이 재미 포인트. 단 각 캐릭터마다 특성이 달라 같은 특성을 보유한 캐릭터를 배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 손맛 짜릿한 스킬 한방에 역전 가능

명군에는 명장이 따르기 마련
전투 시스템이 손에 익었다면 원하는 장수들을 선발할 차례다. 장수들에는 독자적인 특성이 있는데 이를 일원화 할 경우 전체 버프가 걸린다. 등급이 높은 장수보다 시너지가 좋은 장수들이 강력하며, 시너지가 같은 경우에 등급이 높은 장수들이 강력한 형태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부분이 매력포인트다. 일례로 초선(S급)과 함께 채문희(S급) 장수를 배치할 경우 ‘미인계’스킬이 발동 가능하도록 설계되는 식이다. 주로 S급 이상 장수들 사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스킬들이 다수 등장하며, 이 스킬들 역시 강화가 가능한 구조다. 워낙 많은 변수들이 산재해 있어 원하는 대로 육성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임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최강 조합’으로 보이는 조합들이 등장하지 않는 가운데, 다양한 조합들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대결을 하는 구조들이 재미 포인트다. 나만의 빌드로 최강을 노릴 수 있는 설계인 셈이다.
 

▲ SS급 육손은 화염 속성 딜러로 활용할 수 있다
▲ SS급 육손은 화염 속성 딜러로 활용할 수 있다

함께하는 삼국지, 군단활동으로 재미 ‘업’
게임을 이해하고 준비가 됐다면 군단에 가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저 레벨 20을 전후에 군단에 가입하게 되는데, 가입 직후 보너스 임무들이 대거 열려 새로운 재미를 추구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메인 스토리미션을 진행하다가 막히면 이 곳에서 추가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각 군단 메뉴에는 오픈 카카오톡이 등록돼있는데, 해당 카카오톡에 접속하면 같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해당 유저들과 전략을 논의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면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타 게임과 다르게 상호 경쟁관계 보다는 협력관계가 더 진한 부분이 있어 함께 중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가 매력적이다. 이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마음을 맞추고 새로운 인연으로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선발해 입맛대로 육성하자
▲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선발해 입맛대로 육성하자

매일 8시 최강자전 ‘주목’
동시에 매일 8시에는 최강자들이 한데 모여 토너먼트를 즐기는 이벤트들이 계속된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은 향후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중수들은 고수로 뛰어오르기 위한 조합을 연구할 수 있다. 고수들 사이에서는 상호 약점을 파악해 좀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이 된다. 동시에 참가자들에게 파격적인 보상이 쏟아지므로 이벤트에 참가만으로도 게임을 좀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특히 모여든 유저들끼리 짖꿎은 농담을 주고 받기도 하고, 방향성을 토론할 수 있도록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픈 카톡에서 군단원들이 함께 모여 잡담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도 해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벤트다. 서비스사인 채플린게임은 다년간 활약해온 베테랑 서비스팀으로 유저들의 니즈를 꿰뚫고 있어 유저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이벤트들을 계속 선보이고 있어 갈수록 흥미진진한 콘텐츠들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성장 한계에 봉착했을 때는 군단에 가입해 활동하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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