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클리 PC방]20년 전 대악마의 귀환! ‘디아2 레저렉션’ 급상승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0.06 16:3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년 전 PC방을 강타했던 ‘디아블로2’가 또다시 PC방 차트를 휩쓸고 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발표한 9월 5주차(9월 27일~10월 3일) 리포트에 따르면, 추석 연휴의 기저효과로 전체 사용량이 감소한 가운데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무서운 기세로 차트 최상위권에 올라왔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594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7.4%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4.6%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25.9% 감소했다. 추석 연휴의 기저효과로 인해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주간 평균 PC방 주간 가동률은 12.6%(평일 평균 11.1% 주말 평균 16.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요 게임들의 사용시간이 하락했다.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보다 소폭 감소한 44.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5일 개막한 2021 롤드컵이 PC방 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출시 2주차에 무려 6계단을 뛰어올라 단숨에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6.1%로, 출시 이후 열흘간 일평균 약 13만 시간의 사용량을 기록했다. 일간순위에서는 ‘서든어택’과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2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9월 5주차 톱30 게임 중 유일하게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외에는 대체로 사용시간 감소폭 최소화와 점유율 사수가 주요 포인트였다. ‘리니지2’의 경우 사용량은 감소했지만, 점유율 상승으로 전주보다 1계단 오른 13위에 랭크됐다. 신규 콘텐츠 ‘발록전’이 향후 추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카트라이더’는 ‘카트패스 챕터1 시즌3 세이버 V1’ 이벤트 효과로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30위권에서는 ‘블레이드 & 소울’과 ‘에이펙스 레전드’는 각각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한 22위, 23위에 위치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색다른 스토리 이벤트 ‘Apex 크로니클’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테일즈런너’가 ‘더블X2 미션’ 이벤트의 긍정적인 효과로 2계단 오른 25위에 랭크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