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조현래 콘진원 신임 원장, 소통간담회로 첫 공식 행보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0.07 16:1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 10월 6일 조현래 신임 원장 주재로 실감콘텐츠 업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조현래 콘진원 신임 원장 (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콘진원 신임 원장 (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실감콘텐츠 업계 소통간담회에는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덱스터스튜디오, 디자인실버피쉬, 디스트릭트홀딩스, 위지윅스튜디오 등의 업체 임원들의 참석하에 진행됐다.

이 날 참석자들은 실감콘텐츠 업계 동향에 대해 살피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의 참석자들은 세계 실감콘텐츠 시장을 오는 2025년 520조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실감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인프라 확보, 중장기적 콘텐츠 재원 마련 등의 과제에 대해 토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항 중 하나는 메타버스 기반 실감콘텐츠 육성 방안 논의였다. 콘진원의 경우 지난 8월 관련 부서가 연합하여 ‘메타버스 전략단’을 구성했으며 외부 현장 전문가로 ‘메타버스 포럼’을 구성해 중장기적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날의 간담회는 지난 9월에 취임한 조 원장의 첫 대외 행보였으며 올 연말까지 모든 콘텐츠 장르의 전문가들과 소통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립과 사업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 산업계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며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협력체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오는 10월 8일 지역콘텐츠 육성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예정하고 있다. 콘텐츠 진흥 16개 지역 거점기관이 참가하는 지역콘텐츠 분야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현안과 요구사항을 청취한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