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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3Q 실적 주목, 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 호조 ‘기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0.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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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각 기업에 대한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다소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의 실적 호조가 예상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10월 8일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3일 자사의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예고했다. 게임업계의 경우 통상적으로 분기 종료 이후 45일에 근접한 시점에 실적발표를 진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다른 기업들도 관련 일정을 공개할 전망이다.
특히 3분기 실적은 각 기업들마다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언택트 특수를 맞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요 타이틀의 성패가 다소 갈리는 측면이 있었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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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의 실적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증권정보 사이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매출 4,510억 원, 영업이익 1,830억 원으로 젼년동기대비 각각 28.88%, 9.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틀그라운드’의 지속적인 매출 창출에 힘입은 것으로, 4분기에는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의 성과가 일부 반영돼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분기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지만, ‘오딘’의 실적이 온기반영되는 분기라 반전에 성공할 것이라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컨센서스로는 매출 3,702억 원, 영업이익 714억 원이 제시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45.97%, 236.79% 증가한 수치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위메이드는 최고의 상반기를 넘어 최고의 한 해를 완성하려는 분위기다. 위메이드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755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8.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나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특히 위메이드의 경우 지난 8월 말 론칭한 ‘미르4’ 글로벌의 성과가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분기 위믹스 매출약 29억 원이 기타 항목으로 인식된 바 있는데, 3분기 관련 매출비중 확대 폭이 어느 정도일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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