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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KeG #1] ‘LoL’ 대전-‘오디션’ 부산 각각 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0.10 09:47
  • 수정 2021.10.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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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e스포츠 아마추어 선수와 지역을 가리는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가 10월 9일 1차 여정을 마쳤다. 대통령배 KeG 첫날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와 오디션 종목을 놓고 17개 지역의 열띤 경쟁이 벌어졌다.
 

출처=대통령배 KeG 공식 중계 영상

LoL에서는 대전광역시(이하 대전)가 결승전에서 충남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 대표로는 과거 LoL 챌린저스 코리아 마지막 우승팀인 스피어 게이밍이, 충남 대표로는 아프리카 프릭스 아카데미가 출전해 우승을 놓고 치열한 혈전을 벌였다. 
 

출처=대통령배 KeG 공식 중계 영상

대전은 1세트에서 킬 스코어 24:8로 대패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탄탄한 뒷심으로 2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동점을 만들었다. 대전은 2세트에서도 초반 주도권을 충남에게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전령 앞 한타에서 대승하며 경기 양상을 팽팽하게 만들었다. 이후 바론 버프를 획득한 대전은 충남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기세를 탄 대전은 3세트에서도 불리한 상황을 한타로 연이어 극복하면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출처=대통령배 KeG 공식 중계 영상

특히 LoL 경기는 전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즌’ 김태일이 해설로 참여해 해박한 게임 지식으로 현장감 넘치는 중계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갱맘’ 이창석 또한 인플루언서 채널에서 다양한 경기를 해설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출처=대통령배 KeG 공식 중계 영상

오디션에서는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의 김경호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총 5라운드로 진행된 오디션 경기는 매 라운드별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으며, 그 결과 부산의 김경호가 1위, 전북의 안도민과 경북의 이서윤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통령배 KeG’ 2일차인 10월 10일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종목을 놓고 각 지역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번 대회에서는 광주광역시가 11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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