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에서 스포츠 부문의 실시간 인터랙티브 3D 발전에 활용될 ‘유니티 메타캐스트’ 플랫폼을 공개했다.
유니티 메타캐스트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실시간 스포츠 플랫폼이다. 유니티 메타캐스트의 첫 타자로는 최고의 종합 격투기 조직인 UFC가 등판한다. 유니티는 UFC 콘텐츠 내에서 유니티 메타캐스트를 잠재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유니티와 UFC는 협력을 통해 유니티 메타캐스트가 스포츠 및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가져올 무수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유니티 메타캐스트는 팬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인터랙티브 세컨드 스크린 경험을 지원하고 방송사에 풍부한 스토리텔링 툴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또, 팀과 코치, 선수들에게는 데이터 분석 기능과 더욱 의미 있고 인상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제작할 기회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유니티 메타캐스트는 게임 산업 베테랑이자 리버풀 풋볼 클럽 전 CEO인 피터 무어 부사장이 이끄는 유니티의 새로운 스포츠 &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부서에서 담당한다. 회사 측은 피터 무어 부사장은 게임, 엔터테인먼트, 소비자 제품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부서의 목표는 세계가 스포츠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에 참여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