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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는 ‘지스타 2021’, 주인공은 카카오게임즈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10.12 16:55
  • 수정 2021.10.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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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게임행사 ‘지스타’가 다시 오프라인으로 돌아온다.
관련해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0월 12일 ‘지스타 2021’의 참가접수 결과와 메인 스폰서,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지스타 2021’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 전시가 재개되며, 총 1,221부스(BTC 908부스, BTB 313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예년 대비 50% 가량 감소한 수치로, 관련해 조직위 측은 강화된 방역수칙 반영을 위해 예년 대비 최대 60% 수준만 접수받았다고 설명했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프록시마 베타 등이 있다. 
메인 스폰서는 카카오게임즈가 맡았으며, 이들은 BTC관에 1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꾸밀 예정이다. 국내 게임업계 주요 기업인 3N사(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가 모두 빠진 가운데, ‘오딘’의 메가히트에 힘입어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카카오게임즈가 올해의 주인공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카카오게임즈

이번 행사의 공식 슬로건은 ‘Here comes the game again,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로 확정됐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해 팬들과 호흡한다는 의미로, 다시 만나게 되는 반가움과 게임문화 축제를 다시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현했다는 것이 조직위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아이덴티티 리뉴얼도 진행됐다. 기존의 ‘Game’과 ‘Global’의 의미를 내포한 이니셜 ‘G’, 스타 그래픽 ‘별’, ‘STAR’ 조합은 유지하되, 누구나 지스타의 브랜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더불어 ‘미드나이트 그레이’ 색상은 별이 떠있는 넓은 우주와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스타 블루’ 색상은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를 표현했다.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콘퍼런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총 3개 트랙 38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1일 차 키노트 연설은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가, 2일차 키노트는 SKT MNO사업부 전진수 CO장이 맡는다. 메타버스 관련 주제 외에도 다양한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강연도 열린다.
이외에도 그라비티와 함께 하는 특별 전시회를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 예정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참가를 결정해주신 기업과 마지막까지 참가를 검토해주신 기업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는 만큼, 물샐 틈 없는 방역 활동을 통해 참가사와 참관객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 게임 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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