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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엠게임 신작 ‘이모탈’, “PvE 콘텐츠 매력과 전략 장르 매력 함께 담긴 게임”

엠게임 사업전략실 이명근 실장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0.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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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의 모바일게임 신작 ‘이모탈’이 국내 정식 서비스의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모탈’은 전략 SLG의 특징과 RPG의 특징이 어우러진 게임으로, 기존의 SLG 장르 게임들과 달리 PvE 콘텐츠에서도 풍성한 볼륨과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엠게임의 사업전략실 이명근 실장은 ‘이모탈’만의 매력을 자신하며 “열혈강호 다음가는 히트작이 되어줬으면 한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이모탈’의 국내 정식 서비스 준비에 한창인 이명근 실장을 만나, 신작 ‘이모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엠게임 사업전략실 이명근 실장(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엠게임에서 약 2년 만에 국내 출시하는 모바일게임이다. 이를 '이모탈'로 택한 주된 요인은 무엇이었는가?
A.
이모탈은 엠게임에서는 처음 시도해보는 장르의 게임이다. 이를 택한 이유로는 새로운 장르를 향한 시도와 더불어, 기존 SLG 게임들에 비해 더 다양한 콘텐츠를 지니고 있다는 점으로 인해 택하게 됐다.

Q. 경쟁작들이 다수인 SLG 시장이다.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이모탈'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A.
RPG적인 요소와 PvE 콘텐츠가 다양하게 존재한다. 엔드 콘텐츠는 PvP와 길드 콘텐츠로 귀결되겠지만, 엔드 콘텐츠로 향하는 과정 가운데 즐길 수 있는 PvE 콘텐츠가 많이 준비된 상황이다. 물론, 엔드 콘텐츠 진입 이후에도 다양한 PvE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장르 특성상 전쟁, PvP가 핵심이지만, 이에 따르는 이용자들의 피로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 '이모탈'(사진=엠게임 제공)

Q. 국내 버전에만 추가된 콘텐츠가 있는가?
A.
로컬라이징 기간이 기존 사례보다 배 이상 걸렸다. 우선 PvE 콘텐츠가 많이 추가됐다. 다양한 요소들의 수집에 무게를 뒀다. 단순히 자원이 차오르는 시간을 멍하니 기다리는 것이 아닌, 그 시간동안 필드에서 사냥을 하거나, 던전을 돌거나 하며 각종 자원, 수집 요소들을 모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Q. 수집형 RPG와 같은 특징도 보인다. 게임 내 캐릭터들은 어떤 방식으로 구성돼있는가?
A.
캐릭터들은 뽑기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지만, 게임 내에서 각각 캐릭터의 조각을 모아 얻을 수도 있다. 수집의 속도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과금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얻지 못하는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필드, 몬스터 사냥, 월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 캐릭터 조각과 각종 재료들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뽑기를 포함한 각종 확률정보는 인게임, 커뮤니티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Q. 캐릭터 덱을 구성하는 전투 방식이다. 전략적인 요소는 어떤 부분이 있는가?
A.
우선, 각 덱 배치 시 최고 등급 SSR 캐릭터의 경우 최대 두 개까지 배치가 가능하다. 출시 초반 유저들이 이벤트 참여만 한다면 SSR 캐릭터를 2개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별 스킬, 스탯, 장비 등의 성장 요소가 있으며, 각 직업에 따라 유불리가 존재하는 상성관계가 존재한다. 이외에도 스킬 사용 타이밍, 연계 등 다양한 전략적 요소가 있으며, 성령을 통한 공격, 보조, 치유 등의 전투 보조 역할도 존재한다.

Q. 캐릭터 육성 방식은 그럼 어떻게 이뤄지는가?
A.
모든 캐릭터마다 성장 시킬 수 있는 고유한 무기가 존재하며, 스타업, 장비, 소울 하트, 스킬 등의 요소를 성장 시킬 수 있다. 빠른 성장을 돕는 패키지 상품이 존재하지만, 시간 투자를 통해 게임 내에서 영웅 성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얻을 수 있다.
 

Q. 자동전투 등 전투 피로도를 줄이는 부분에 대한 요소가 존재하는가?
A.
PvP에 있어 자동전투는 불가능 하도록 했다. 다만, 반복 플레이가 이어지는 PvE 콘텐츠의 경우 자동전투 및 소탕 기능 등이 준비돼 있다.

Q. 길드 콘텐츠는 어떻게 구성돼 있는가?
A.
영지 쟁탈전, 길드전 등 엔드 콘텐츠로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으며, 특정 시간 동안 진행되는 ‘세계수’ 콘텐츠가 존재한다. 해당 시간 내 많은 길드들이 세계수 점령을 위해 경쟁하며, 세계수를 점령한 길드에게 자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방식이다.
세계수에서 가장 좋은 보상이 주어지고, 나머지 지역은 유저들이 서로 뺏고 뺏기는 형태로 구성됐다. 다만, 버프 위주의 보상이 제공돼 상위 길드가 독식하는 구조가 아닌, 재료 위주의 보상이 주어지도록 했다.
 

Q. 국가 단위 콘텐츠는 준비하고 있는 것이 없는가?
A.
국내뿐만 아닌 동남아 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관련해 개발사와 논의 중이며, 한국과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가 단위 전쟁 등 콘텐츠를 준비하고자 한다.

Q. 정식 출시 이후 업데이트 로드맵은 어떻게 준비 중인가?
A.
우선, 신규 캐릭터를 많이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양의 콘텐츠 업데이트들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동남아 지역 론칭 이후로 글로벌 지역 전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Q. 국내 정식 출시 시점은 언제 쯤인가?
A.
10월 말에서 늦어도 11월 초까지는 정식 출시를 진행하고자 한다.

Q. 게임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정도로 갖고 있는가, 또한 관련 목표가 있다면?
A.
원스토어를 통해 진행한 베타 테스트 당시, 기간이 짧아 많은 콘텐츠를 즐기지 못했다는 반응이 나와 죄송스러웠다. 다만, 단점을 지적하는 반응보다는 경험하지 못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는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 발생해 기대감을 갖고 있다.
목표로는 엠게임 내 온라인, 모바일을 포함해 ‘열혈강호’ 다음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다.
 

Q. ‘이모탈’을 기대하고 있을 이용자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A.
이용자분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QA, GM, 로컬라이징 팀 등 구성원 모두가 QA를 함께하며 재미를 끌어내고자 노력했다. 엔드 콘텐츠 및 PvP로 향하기까지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준비돼 있다. 천천히 즐겨 주시면서 PvP까지 게임의 모든 부분을 즐겁게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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