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개발 중인 3D MMORPG '라그나로크 V: 부활'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라그나로크 V: 부활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수와 팔로워 수가 10월 13일  각각 50만을 돌파했다. 출시 전부터 이례적으로 게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가칭인 ‘라그나로크 프로젝트 S’로 알려져있던 이 게임은 최근 정식 명칭을 라그나로크 V: 부활로 확정했다. 게임명의 ‘V’는 발키리(Valkyrie)의 영문 앞글자로, 게임의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V: 부활은 성전으로부터 천년이 지난 후 ‘발키리’가 신의 사자로 인간 세상에 내려와 발두르의 영혼을 가진 인간을 찾고 그로 하여금 ‘라그나로크’로부터 세상을 구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의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의 후속편이다.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은 2012년 5월부터 2019년 1월까지 6년 이상 글로벌 지역에 서비스 됐던 게임이며 당시 총 500만 이상의 유저를 확보했다.
라그나로크 V: 부활은 지난 6월 22일부터 일주일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한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게임 콘텐츠와 그래픽에 관련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유저들은 원작과 비슷한 느낌이며 그래픽이 깔끔하고 자동 사냥으로 인해 게임을 즐기기 쉽다는 평이었다.

그라비티 측은 "라그나로크 V: 부활에 대한 유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유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더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라비티는 페이스북 페이지 팬 50만 돌파를 기념하며 오는 10월 25일까지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그나로크 V: 부활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워한 뒤 라그나로크 V: 부활에 관련된 메모를 인증하면 총 10명에게 구글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