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29.22%(26,500원) 상승한 11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7,226주, 52,51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403,096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신작 ‘미르4’ 글로벌의 대흥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금일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의 동시 접속자 수가 8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선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플레이위드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3.94%(410원) 하락한 9,99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0,502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616주, 20,833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당일 개인이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전일 횡보 이후 1만 원 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