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가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4.95%(550원) 상승한 1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8,30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182주, 2,124주를 순매수하며 장 중반부터 상승장을 이어갔다.
베스파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당일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상황이다.
반면, 게임빌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12.89%(9,400원) 하락한 6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2,668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6,938주, 10,456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게임빌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게임빌의 주가는 암호화폐 거래소 투자, 사명 변경 등 적극적인 대외 행보로 주목받으며 최근 74,500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조정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