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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3Q 실적 호조, 블록체인 중심 2022년 사업계획 발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1.10 11:50
  • 수정 2022.02.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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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10일 자사의 2021년 3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직전 분기 대비 55% 상승한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보인 가운데, 사 측은 향후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게임 플랫폼, 블록체인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게임빌은 올해 3분기 매출 459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 당기순이익 17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 상승과 더불어 영업이익 643%, 당기순이익 2,231%씩의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자회사 코인원의 실적 상승을 포함해 관계 기업을 향한 투자가 큰 성과를 거둬들인 가운데,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등 서비스 중인 야구게임 라인업의 견실한 실적이 게임빌의 3분기 실적을 뒷받침하는 모양새다.
향후 게임빌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 플랫폼 ‘하이브’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자체 개발 신작을 포함한 블록체인게임 라인업 확보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사진=게임빌

우선, ‘하이브’는 블록체인 전용 SDK 탑재 및 자체 토큰(C2X, 가칭) 발행을 통해 독자적인 글로벌 블록체인게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2년 1분기 K팝 아이돌 중심의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소를 출범, 게임을 포함한 순차적인 콘텐츠 확장으로 ‘하이브’의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작 개발로는 장비수집에 특징을 둔 RPG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오는 2022년 1분기 이내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아이템 NFT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캐주얼한 게임성의 ‘프로젝트 MR’, NFT 기반 ‘게임빌프로야구’ 등을 2분기, 3분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게임빌은 ‘컴투스홀딩스’로의 사명 변경을 통해 실질적 지주사로서의 역할과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블록체인, 메타버스 기반의 종합 콘텐츠·플랫폼 사업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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