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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쵸비-데프트와 계약 종료 ... 역대급 스토브리그 ‘개막’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1.16 10:15
  • 수정 2021.11.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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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의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진출의 주역인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가 FA를 선언했다.
 

출처=한화생명e스포츠 공식 SNS

이와 관련해 한화생명은 자사의 공식 SNS를 통해 금일 ‘쵸비’, ‘데프트’ 선수와의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작년 LCK 이적 시장에서 최대어라고 평가받았던 ‘쵸비’와 ‘데프트’를 영입하면서 스토브리그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그 결과 한화생명은 게임단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LCK 플레이오프 및 롤드컵 8강에 진출하며 적지 않은 성과를 달성했다.

한화생명은 “한 해 동안 팀에 대한 헌신과 큰 열정을 보여준 두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최선의 결과를 위해 두 선수와 계속하여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재계약의 여지를 남겼다.

한편, 한화생명의 ‘쵸비’, ‘데프트’를 비롯해 담원 기아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베릴’ 조건희 등 LCK 최상위권 선수들이 잇따라 시장에 나오면서 이번 스토브리그는 역대급으로 치열한 영입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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