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최대어 중 하나인 ‘쵸비’ 정지훈이 젠지로 향했다.
이와 관련해 젠지는 11월 24일 공식 SNS를 통해 팀의 미드라이너로 ‘쵸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그리핀 소속으로 데뷔한 ‘쵸비’는 ‘쇼메이커’ 허수와 함께 페이커의 뒤를 잇는 차세대 미드라이너로 평가받았다. 쵸비는 그리핀과 DRX 소속으로 LCK 4회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한화생명e스포츠로 이적한 이후에는 팀의 첫 롤드컵 8강 진출을 견인했다.
한편, 젠지가 전일 ‘도란’ 최현준,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한데 이어 ‘쵸비’까지 품에 안으면서, 과거 그리핀에서 활약한 세 명의 선수들이 다시 한 팀에서 합을 맞추게 됐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